강아지가 아픈지 알아보는 방법 12가지ㅣ대형견가족

티스토리 뷰

강아지가 아픈지 알아보는 방법 12가지ㅣ대형견가족

by 보그삼촌 on 2017. 3. 27. 02:47 in 애견꿀팁 /

강아지들은 아픈 것을 숨기려 합니다.

적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경우 잡아먹히는 야생의 습성이 남아있어서인데요, 하지만 몸으로는 분명히 말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의 모습을 늘 관찰해 두시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래야만 평소와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아챌 수 있을테니까요.

12가지 강아지 건강 이상징후와 주의할 점을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기억해 두시고 반려견이 평소와 다르다면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다리를 절뚝거리는지 살펴보기

다리나 발 또는 관절이 아픈 경우, 잘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돌아다니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다리와 발 곳곳을 지긋이 눌러보시어 정확히 아픈 곳이 어디인지 알아내고 살펴보세요.

2. 움직임에 다른 점은 없나요?

강아지가 일어나거나 앉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지, 평소보다 느리게 움직이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을 꺼리지는 않는지 살펴보세요.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강아지라면 늘 이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야 합니다.

3. 자세가 달라지진 않았나요?

꼬리를 잘 흔들던 아이가 늘어뜨리고 있거나 다리사이에 끼우고 있는 등, 평소와 다른 자세를 하고 있다면 몸이 아프다는 증거입니다.

4. 반려견의 호흡 확인하기

강아지는 아프면 호흡이 가쁘거나 헐떡거리곤 하는데요, 특히 날씨가 서늘하다면 열은 없는지 기침은 하지 않는지 주의깊게 관찰해 보세요. 강아지의 기침과 열이 나는 증상은 사람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기침과 열이 날때 보이는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강아지 감기의 모든 것

* 강아지가 기침하는 질병 11가지 (클릭)

5. 반려견의 눈 확인하기

강아지는 아프면 많은 경우 눈곱이 생깁니다. 눈을 계속 찡그린다. 충혈되어 있다. 자꾸 문지른다. 동공이 확대되어 있다면 아프다는 신호입니다.

6.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강아지는 아프면 예민해져 비록 주인이라도 물 수 있답니다. 전에는 아주 순했던 강아지라도 말이지요. 강아지가 아픈 것이 확실하다면 우선 머즐을 채우고 환부를 살피도록 하세요.

7. 반려견이 먹는 것 관찰하기

아픈 개는 가장 먼저 식욕이 감퇴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먹으려고 하지만 계속 흘리거나 뱉는다면 충치가 있거나 입 속에 상처가 있지는 않은지도 살펴보세요.

8. 안절부절 못하지는 않나요?

가만히 있지 못하고 서성거리거나 자세를 자주 바꾸거나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등 강아지는 아프면 불편함을 몸으로 말하곤 한답니다.

9. 수면습관에 변화는 없나요?

너무 많이 잔다. 잠을 거의 자지 못한다. 낮에 자고 밤에 깨어있거나 그 반대의 경우다. 이렇게 평소와 수면패턴이 달라지진 않았는지 살펴보세요. 특히 노령견이라면 이런 증상을 나이탓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수면습관이 변화는 강아지 치매의 전조증상이기도 하니까요.

10. 개가 내는 소리에 귀기울이기

특정 행동을 할 때 또는 자면서 평소에는 하지 않던 소리를 내지는 않는지 들어보세요. 반대로 평소에는 시끄럽던 강아지가 아프면 조용해지기도 합니다.

11. 회피행동을 하는지 살펴보기

회피행동이란 숨거나 다른 동물(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행동으로 아플 때 흔히 보이는 증상입니다. 반대로 이상할 정도로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2. 배변습관의 변화

반려견의 배변습관을 알아두는 것은 여러모로 중요하답니다. 평소와 다른 자세로 배변하지 않는지, 횟수에 변화가 있지는 않는지, 배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지, 대변이 묽지는 않은지, 배변실수를 하지는 않는지,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자주, 많이 보지는 않는지, 대변 보는 것을 힘들어 하지는 않는지 늘 관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