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에게 중성화 수술은 거의 필수처럼 되어가는데요, 해야 되는지 하지 않는 것이 좋은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분명히 중성화 수술에도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견주님의 상황 또 반려견이 생활하는 패턴에 따라 장점이 더 클수도 있고, 단점이 더 클수도 있답니다. 즉,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은 모두에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이죠.
중성화 수술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장점이 더 큰지 단점이 더 큰지 충분히 숙고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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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장점
01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준다.
주변의 암컷이 발정기가 되면 수컷은 성적으로 흥분하게 됩니다. 암컷이 발산하는 냄새는 수 km를 가므로 차단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수컷은 성행위를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상행동을 하거나 과민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중성화를 하게 되면 강아지는 이런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며 보호자 역시 힘겨워하는 반려견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02 일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수컷의 경우 전립선 질환, 항문주위선종, 고환종양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암컷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03 관리가 편리해진다.
강아지의 질병 예방도 예방이지만 요즘은 핵가족 또는 싱글남녀가 많고 대부분 실내에서 강아지를 기르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중성화 수술을 결정하는데 큰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발정기 중 생리혈이나 정액같은 분비물이 실내와 소파, 침구류 등에 묻음으로써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언제든지 공원에 산책을 나갈 수 있습니다.
04 공격성이 줄어든다.
수컷은 자신의 영역과 물건을 지키려는 강한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컷에 비해 다른 사람, 동물에 대해 경계를 하고 갑작스럽게 뛰쳐나가기도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면 수컷의 경우 남성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공격하려는 본능이 약해집니다. 그리고 우위를 점하려는 본능도 약해지므로 마킹이나 마운팅(붕가붕가)도 감소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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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반려견이 가출하는 일이 줄어든다.
정말 많은 강아지들이 발정기 기간에 이성을 찾아 집을 나간 후 다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게되면 이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므로 사랑스런 반려견을 잃어버릴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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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 수술의 단점
01 수술은 언제나 위험하다.
아무리 간단하다고 할지라도 마취에서부터 수술 후 완전히 아물기까지의 수술과정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이 더 복잡한 암컷의 경우에는 수컷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02 살찔 수 있다.
살찔 수 있다는 것은 결과일 뿐이고 중요한 것은 그 원인인 호르몬 균형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져 기초대사량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고 이로 인해 비만이 될 확률이 커집니다. 한 수의사는 중성화 전과 후의 개는 그 체질이 전혀 다른 개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므로 전반적인 식생활의 변화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03 수술 부작용
요실금, 요로감염 등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견에게 생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04 어떤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전립선질환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골육종, 혈관육종,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은 오히려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 질환은 예방이 가능하지만 전립선암은 걸릴 확률이 더 커진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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