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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빗(브러쉬)의 종류와 쓰는 방법 & 빗질 꿀팁 5가지ㅣ대형견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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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견주님들이라면 꽤 유용할 정보입니다.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면서 구매하는 필수품 중 하나인 강아지 빗(브러쉬). 모양도 종류도 많아 다른 용품보다 고민하게 되시죠? 내 강아지에게 적합한 브러쉬는 어떤 것이며 빗질할 때 유의할 점과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1. 강아지 빗질을 해야 하는 이유

     

    1) 죽은털, 먼지, 털엉킴을 제거해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세균번식을 방지합니다. 고로 피부병 등의 질병이 예방된다는 말씀!

    2) 보호자와 반려견의 신체접촉은 유대감을 키워주어 강아지의 사회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매일 빗질을 하면서 말 못하는 강아지가 불편하고 아픈 곳은 없는지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4) 털날림을 방지합니다.

    5) 강아지가 예뻐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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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강아지 브러쉬의 종류와 사용법

     

    1) 슬리커 브러쉬

    많이 보셨던 브러쉬죠? 

    뭉친털, 잔털을 제거할 때 쓰이는 브러쉬인데요, 주로 중/장모종의 강아지에게 쓰입니다. 털이 심하게 엉켜있는 상태라면 강아지가 아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하고, 끝이 날카로우므로 피부에 닿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2) 일자 브러쉬

    가장 일반적인 빗으로 주로 장모종의 엉킨 털을 풀 때 사용하거나 마무리 빗질을 할 때 사용해요. 빗살의 간격이 다양하므로 대형견은 넓은 것, 소형견은 촘촘한 것이 좋고, 사진과 같이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이상의 간격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3) 퍼미네이터

    엉키고 죽은 털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브러쉬로 중장모종에 알맞습니다. 자주 사용할 경우 모질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브리슬 브러쉬

    구두솔같이 생긴 이 브러쉬는 일명 돼지털 브러쉬라고도 불러요. 빠진 털과 먼지를 제거해주고 정전기도 방지해 준답니다. 피모가 약한 강아지, 어린 강아지에게 유용하며 단모종, 장모종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모종 강아지들은 이 빗으로 쓸어주면 시원하기 때문에 좋아하곤 한답니다 :D

     

     

    5) 핀 브러쉬

    푸들이나 비숑프리제처럼 털이 복슬거리는 강아지에게 유용한 브러쉬예요. 털이 엉켜있으면 일자빗으로는 내려가지 않는데다가 강아지가 많이 아파해요. 이 때 핀브러쉬로 빗어준 후 일자빗으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슬리커 브러쉬와는 달리 핀브러쉬는 끝이 뭉툭하므로 마사지 효과도 있습니다.

     

     

    6) 브리슬+핀 브러쉬

    사진과 같이 브리슬 브러쉬와 핀 브러쉬가 함께 있는 편리한 제품도 있답니다.

     

     

    7) 안면 브러쉬

    참빗처럼 생긴 안면브러쉬는 눈곱 등 얼굴의 오물을 제거할 때 쓰입니다.

     

     

    8) 고무글러브(팜 브러쉬)

    손바닥에 브러쉬를 끼고 사용해요.

    고무재질의 브러쉬로 샴푸 후 쓸어주면 표면의 돌기가 피부 마사지 효과를 주고 털도 정리가 됩니다. 단모종의 경우 평소에도 털의 방향으로 쓸어주면 털의 윤기를 유지할 수 있어요!

     

     

    3. 빗질이 간단해지는 꿀팁 5가지

     

    1) 빗질의 순서와 방향

    강아지 머리, 목, 앞다리, 아랫배, 측면/등, 엉덩이/꼬리, 뒷다리 순으로 빗질을 하면 됩니다. 이 때 먼지 등 이물질을 털 때에는 털의 반대방향으로, 그 밖에 털정리, 마무리는 털의 방향으로 해줍니다. 아랫배는 돌출된 부분이 많으므로 특히 주의하세요. 안그럼 마이 아파~

     

    TIP / 반려견 목 주변의 털이 유독 많이 엉켜있다면?

    귀질환에 의한 가려움, 통증으로 자주 긁어 엉킨 것일 수 있으므로 귀의 안팎을 상세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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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엉킨 털은 반드시 해결하자!

    엉킨 털은 통풍과 햇볕을 차단하여 세균을 번식시킴으로써 피부병의 원인이 된답니다. 너무 심하게 엉켜있다면 가위로 잘라주도록 하고, 심하지 않다면 손목의 힘을 빼고 부드~럽게 빗질하도록 합니다. 엉킨 털을 풀기 위한 스프레이도 있으니 자주 엉키는 강아지라면 사용해볼만 합니다.

     

    3) 테이블을 이용하자

    빗질을 좋아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바닥보다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테이블 위에서 빗질을 해보세요. 강아지의 저항을 줄여 한껏 수월해집니다. 단, 강아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눈 주변의 털 정리는 깔끔하게~

    특히 눈물이 많은 경우, 털을 짧게 잘라주고 장모종의 경우 건조가 용이하도록 머리털을 묶어주어 눈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TIP / 머리를 묶은 고무줄은 하루 1번씩 교체해 주세요.

    동물병원에 머리부분의 피부병으로 진료를 받으러 오는 강아지 중 고무줄, 머리핀이 원인인 경우가 의외로 많답니다.

     

    5) 빗질은 즐거운 마사지 시간!

    반려견이 빗질은 괴로운 시간이 아닌 마사지를 받는 좋은 느낌으로 기억하도록 해주세요.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는 꼭 보상과 칭찬보따리를 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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