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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털로 옷을 만드는 사람들ㅣ대형견가족



    "이렇게 빠지는 털로 옷을 만들어 입어도 되겠네~"


    털갈이 시즌.

    어마무시하게 빠지는 반려견의 털을 보면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아마도 우스갯 소리로 하는 이야기일텐데요, 진짜로 옷을 해입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프랑스에 사는 Doume Jalat Dehen 씨는 1998년부터 고객이 자신의 반려견 털을 보내오면 스웨터를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반려견과 내가 같은 색깔, 같은 털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몸 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포근해질 것 같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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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스웨터를 만들기 위해 충분한 개털을 모으는 데는 약 7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빠지는 털들이 보일 때마다 차곡차곡 모으면 말이죠. 


    옷에 덕지덕지 붙고,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반려견의 털들이 대부분의 가정에서 골치 아픈 쓰레기로 여겨지는 것을 생각하면 반려견의 털로 옷을 만들어 입는 것은 인식의 큰 전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털이 보일 때마다 반가울테니 말이예요 :)


    자, 그럼 강아지 털로 만든 옷은 어떤 느낌일까요? 혹시 개냄새가 나지는 않을까요?


    "개털은 놀랍게도 피부를 긁지 않아요. 정말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면보다 부드러워요! 냄새요? 양털에서 양냄새가 나지 않는 것처럼 개냄새 역시 전혀 나질 않습니다."


    via www.the-other.info 


    강아지 또는 고양이 털로 스웨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800g의 양이 필요하다고 Doume 씨는 말합니다. 단, 실을 뽑아야 하므로 푸들이나 닥스훈트와 같이 털이 짧은 강아지 털은 어렵다고 하네요. 당연히 소형견 보다는 중대형견이 옷을 만들기에 충분한 털이 나올 것이구요.


    강아지의 수명은 15년 정도로 사람보다 짧습니다.

    반려견의 털로 만든 옷이 있다면, 반려견을 보낸 후에도 늘 함께 있는 것과 같을테니 그리움의 무게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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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꿀팁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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