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동형 켄넬이 필요해요. (단, 안내견의 경우에는 필요없음) 따라서 미리미리 켄넬훈련을 해두고, 단거리 이동부터 연습해 두어야만 대중교통 이용시 스트레스로 인한 짖음, 구토, 배변 등의 난감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알아두었어도 막상 이용하려면 헷갈리는 강아지, 고양이와 대중교통 이용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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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스 (고속/시외/시내)
운송약관을 보면 반려동물을 켄넬에 넣어 함께 탈 수 있어요. 동물을 싫어하는 탑승객들을 위해 켄넬을 가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소형견 또는 고양이만 가능하답니다:(
중대형견은 켄넬의 크기가 커서 실내에 함께 탈 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혹 운송회사에 따라 화물칸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심한 진동과 냉난방이 되지 않아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는 굉장할 것입니다.
2. 기차 (KTX/지하철)
기차의 경우, 버스보다 조금 더 까다로운데요, 켄넬 안이 보이지 않아야 하며 광견병 등의 예방접종증명서나 그에 준하는 문서(예. 동물병원의 예방접종수첩)를 휴대하여야 합니다. 또한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하므로 탑승 전 목욕을 시키고 배변을 하지 않도록 탑승 전 미리 배변을 시키고, 5시간 전부터는 사료와 물의 급여량을 조절해 주세요.
TIP
한 좌석을 어린이로 더 구입하거나 특실을 이용하면 공간이 넓어 켄넬을 놓기가 수월하므로 중대형견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3. 비행기
다른 대중교통과 마찬가지로 켄넬이 필요하며 건강진단서와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기내 반입의 경우에는 무게 및 크기에 엄격한 제한이 있는데요, 켄넬의 무게와 함께 5kg 미만이어야 하고, 가로/세로/높이의 총합이 115cm 이하여야만 한답니다. 그 이상은 화물칸으로 이동해야만 해요.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동물검역에 필요한 서류는 출국 1주일 이내의 것이어야 하는데 국가별로 또는 공항별로 동물검역에 필요한 서류가 제각각이며 항공사별로 탑승가능한 견종과 크기 및 무게, 개체수에 대한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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