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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먼 강아지와 함께 사는 당신을 위한 꿀팁 10가지ㅣ강아지가 시력을 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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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백내장, 노환 등의 이유로 강아지가 시력을 점점 잃어갈 때 어떤 부분을 준비하고 세심하게 챙겨야 할까요? 눈먼 강아지와 함께 잘 사는 10가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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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되었나요? 충격과 슬픔의 현실을 인정하세요.


    반려견은 장님이 될 것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개는 상실감을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실명은 장애이지만 개는 충분히 다른 감각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새 적응한답니다. 기운 차리세요. 장애가 <무능>은 아니니까요.


    2. 반려견에게 몇가지 훈련을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이나 횡단보도 등의 여러상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앉아, 기다려, 이리와>를 가르칩니다. 또한 <빨리, 천천히, 멈춰(서)>를 가르쳐두면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견주와의 신뢰감을 높여 상실감을 극복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목줄을 빼고 거리를 둔 상태에서도 연습해야 합니다.


    3. 가구를 이동하지 마세요.


    시력을 잃은 개들은 가구의 배치를 매우 빨리 습득하고 자신의 주변을 파악하게 됩니다. 

    이러한 인지매핑(Cognitive mapping) 능력은 잃어버린 시력 대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데 그러한 이유로 산책코스도 매일 같은 곳으로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체감각이 발달한다.

    청각, 후각과 같은 대체감각은 개로 하여금 시력을 잃기 전과 변함없는 생활을 가능하게 합니다. 따라서 산책코스를 결정할 때 다양한 냄새가 있는 공원이나 숲을 포함시키고 주인의 보폭에 맞출 수 있도록 <방울 등을 이용하여 소리를 내어주면> 큰 도움이 됩니다.

    5. 질감도 주변탐색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가구 주변에 양탄자를 깔거나 잠자리 주변에 독특한 질감의 패드, 마당 울타리 근처에는 나무조각 등을 뿌려두는 등으로 공간을 구분해주면 미리 충돌을 방지할 수 있고, 원하는 장소를 기억하고 찾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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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강아지 물그릇을 바꾸어 주세요.


    강아지의 물그릇을 <분수형과 같이 지속적으로 소리가 나는 것>으로 바꾸어 주세요. 강아지가 식기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7. 다양한 장난감이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대체감각(청각, 후각)을 길러주기 위해 <소리가 나는 장난감류, 간식을 넣어 줄 수 있는 장난감류>를 다양하게 선물해 주세요. ‘보는 재미’를 잃은만큼 ‘다른 재미’를 추가적으로 공급해 주는 것은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8. 강아지는 이제 음성과 터치를 통해 당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력을 잃은 개들은 주인의 손길에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합니다. 또한 음성의 톤을 구별하여 주인의 기분을 파악하고 자신의 감정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늘 말을 걸어주고, 마사지를 해주세요.


    9.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조용하고 아늑하며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안전한 공간이라고 인식하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다른 강아지가 있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10. 보호장비를 준비하세요.



    충돌 전 미리 감지할 수 있도록 사진과 같은 보호장비를 준비하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용 시 수염을 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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