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프리제는 프랑스의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견종으로 하얗고 곱슬곱슬한 털이 매우 매력적인데요, 비숑프리제라는 이름도 '곱슬거리는 털'을 가졌다는 의미랍니다. 귀여운 인형같은 외모와는 달리 독립심도 강하고 매우 튼튼한데다가 보호자의 말에 귀기울이는 법을 알고 있어 도시의 싱글남녀들이 키우기에 매우 적합한 견종입니다.
하지만 비숑프리제도 유의해야할 견종별 질병을 가지고 있는데요, 다른 견종보다는 훨씬 적으므로 일상생활에서 몇가지만 유의하시면 늘 활발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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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백내장
눈동자의 투명한 수정체가 탁해지는 질병으로 방치할 경우 점점 시력이 저하되다가 결국 실명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시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혼탁해진 수정체가 외부의 빛이 통과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주로 노화와 함께 오며 예외로 당뇨병, 전기충격, 눈의 염증, 방사선 또는 독성물질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강아지 백내장이 올 수 있습니다.
한번 백내장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그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수술을 해야한다면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의 의학은 수정체유화술의 경우 90%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실만한 수술은 아니랍니다.
02 간질
갑자기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는 뇌질병으로서 뇌가 주고받는 전기적인 신호가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원인입니다. 간질발작의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 곳을 계속 응시한다.
- 입술을 계속 핥는다.
- 몸을 비튼다.
- 공격성을 보인다.
- 침을 흘린다.
- 몸을 숨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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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조증상은 몇 초에서 몇 시간까지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전조증상이 끝나고 본격적인 발작이 시작되면 의식을 상실하거나 근육경련,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대소변을 본다거나 몸이 굳고 눈동자가 상하로 빠르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간질은 오랜기간 앓을 경우 뇌에 심각한 손상을 주기때문에 질병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살충제, 나프탈렌, 부동액 등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학물질은 보관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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