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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스토리} 캐나다에서 너구리가 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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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야생동물(너구리)의 죽음이 아닌 자신고 같은 한 생명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람들.

    동물에 대한 캐나다인의 의식을 엿볼 수 있는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훈훈해 지네요^^





    캐나다 토론토의 거리,

    한 마리의 너구리가 죽어있었고,

    이를 발견한 한 시민이 동물보호소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너구리를 옮기는 일은 계속 지체되었고,

    한 시민이 너구리 옆에 메모를 남겨두었습니다.



    "라쿤, 시에서 곧 너를 도와주러 올거야."



    이 이야기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장미꽃과 사진, 카드를 놓는 사람들이 생겼고,

    이러한 과정이 다시 SNS로 전해지면서 이 곳은 한 생명의 죽음을 애도하는 장소가 되어갔습니다.



    8시간 후...




    12시간 후...

    사람들은 너구리를 애도하는 한편, 동물보호소에서 빨리 와주기를 촉구했습니다.




    너구리가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의 발길은 늦은 밤까지 계속되었습니다.



    12시간만에 동물보호소 직원이 도착을 했고, 

    너구리의 장례식이 된 장소를 한동안 바라보다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너구리를 데리고 간 이후에도 사람들의 애도는 계속되었고, 새벽까지 촛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DeadRaccoonTO라는 해시태그까지 생긴 이번 애도물결로 사람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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