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를 입양하려는 분들이 꼭 보셔야 할 정말, 정말 중요한 정보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강아지이 지능, 성격, 건강은 생후 1년 이내에 대부분 형성됩니다. 강아지를 맞이하려는 분들은 이러한 1년에 대한 준비가 미리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반려견 입양을 준비하기 위해 대형견가족 카페에 가입하시는 분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매우 흐뭇하답니다.
이러한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함께 살기가 힘들어지고, 함께 살기가 힘들기 때문에 버려지는 참담한 결과를 낳는 것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렇게 중요한 강아지의 생후 1년! 무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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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배변교육
강아지의 배변훈련은 강아지가 집에 온 날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어느정도 배변교육이 익숙해질 때까지는 눈을 떼지 말아야 하며 크레이트, 울타리를 활용해 강아지에게 자신의 공간을 구분하는 교육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울타리를 활용한 교육을 '가둔다', '불쌍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가둔다는 의미는 강아지를 울타리에 넣어 놓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 쓰는 것이죠.
울타리나 크레이트가 자신의 공간이고 그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공간을 재미있는 공간으로 바꾸어 주는 것은 견주님들의 몫입니다.
02 사회화 훈련
강아지가 살면서 경험해야 하는 것들을 생후 100일 안에 경험시켜주는 계획을 해보세요. 이 때 중요한 것은 다양한 경험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령, 키, 인종, 몸집이 다른 사람, 갖가지 자동차, 자전거, 새, 고양이, 다른 강아지, 뛰는 사람, 큰 소리를 내는 사람 등 되도록 많은 자극을 천천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03 몸 만지기
발가락, 귀, 귓속, 등, 꼬리, 엉덩이 등 강아지 몸의 모든 부위를 매일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마사지하여 사람이 만졌을 때 민감한 부분이 없도록 해주세요. 훗날 미용사, 수의사가 만졌을 때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견주님의 스트레스도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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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좋은 사료 먹이기
사람도 그렇듯 강아지도 아주 어릴 때, 1살까지 신체건강의 기초가 만들어집니다. 강아지의 좋은 식습관을 위해 간식은 자제하고 풍부한 영양이 담긴 사료를 위주로 급여해야 합니다. 보호자는 어떤 사료가 좋은 것인지 파악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습득이 필요한데 어렵다면 대형견가족의 '나쁜사료공식'을 참고해 보세요. 그리고 대형견가족 카페의 사료노하우나 QnA를 활용하신다면 내 반려견에게 적절한 사료를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실거예요.
05 적절한 장난감 교육
강아지의 이갈이 시기엔 닥치는대로 무는 습성이 있으므로 이때 교육이 평생을 갑니다. 사람을 물지 않아야 하고, 물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강아지가 할 수 있는 많은 놀이를 알려주면 좋은 습관과 더불어 긍정적이고 똑똑한 반려견으로 성장합니다.
06 혼자있기 교육
강아지의 분리불안은 정신적인 질환이며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훈련을 통해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혼자 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야만 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활용해 보세요.
* 강아지를 바쁘게 하는 방법 11가지 (클릭)
07 집착버리기 훈련
강아지가 공을 물어오면 주인 앞에 놓고 보상을 받는 놀이를 통해 주인의 손은 강아지의 것을 빼앗는 손이 아니라 보상을 주는 손으로 인식시켜야 강아지가 위험한 물건을 입에 넣었을 때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교육은 강아지가 절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08 산책훈련
강아지와 산책시 리드줄을 잡아당기지 않는 교육을 하여야만 강아지의 신체에도 무리가 가지 않으며 예기치 않게 강아지가 튀어나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여 사람도 다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대형견이라면 더더욱 필수인 교육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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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강아지 기초훈련
앉아 / 기다려 / 엎드려 / 이리와 등의 기초훈련은 주인과의 기본적인 교감을 가능하게 하여 사람은 반려견을 알고, 반려견은 사람을 알아가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강아지에게 어떤 행동문제가 발생하면 기초훈련부터 다시 할 정도로 강아지의 기본 성격형성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놀이와 칭찬을 통해 가르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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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방접종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는 쉽게 각종 감염증에 노출되게 됩니다. 이런 각종 질병들은 강아지의 목숨을 쉽게 앗아가기 때문에 생후 8주부터 시작하는 예방접종은 강아지의 어린 시절에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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