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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자두씨 삼켰을 때 증상과 대처방법ㅣ강아지가 이물질 삼켰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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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두가 제철인 여름이죠.

    이맘때쯤이면 늘 강아지가 자두씨를 삼켰는데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됩니다.


    소형견에게 자두씨는 삼키는 즉시 작동되는 시한폭탄과 같아요.

    그래서 그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데요,


    동물병원에서도 해마다 자두씨, 복숭아씨를 삼켜 내원하는 강아지들이 아주 많다고 하니 미리미리 알아두시어 미리 예방하고 빠른 대처로 반려견의 목숨과 가공할만한 치료비용을 가소로운 자두씨로부터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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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두씨의 위험성


    소형견이 배출하기에 너무 큰 크기이고, 위장에 머물수록 표면이 뾰족해지므로 장으로 넘어가면 내장에 상처를 내어 내장에 피가 고이거나 소장을 막아 최악의 경우 터질 수 있습니다.



    2. 자두씨를 삼켰을 때의 증상


    자두씨를 삼킨 것을 보았다면 병원으로 달려가면 될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견주도 모르는 사이 반려견의 생명은 꺼져갈 수 있어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의심해 보세요.

    비단 자두씨 뿐만아니라 다른 이물질을 삼켰을 때에도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1) 구토

    자두씨를 포함한 이물을 삼킨 경우 대부분의 강아지는 구토를 하게 됩니다.

    멀쩡하게 생활하다가 갑자기 구토하는 것을 반복하곤 합니다. 자두씨는 한달 이상이 지나도 배출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원인모를 구토 또는 헛구역질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세요.


    2) 식욕부진 + 변량감소

    자두씨가 장으로 내려가서 걸린 경우 소화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므로 식욕부진을 겪고 변량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점점 쇠약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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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자두씨 배출방법


    1) 구토 유도

    씨가 과육으로 덮혀 있고, 음식물이 위내에 섞여있는 경우, 너무 작은 소형견이 아니라면 구토를 통해 배출되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어요. 그러나 자칫 자두씨가 기도를 막아 질식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없다면 집에서 구토를 유도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반드시 수의사를 통해 처치되어야 합니다.


    2) 내시경 사전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또는 조영제 위장관촬영 등을 이용하여 자두씨의 위치를 파악하고 처치방법을 결정합니다. 정확한 처치를 위해 필요하나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ㅜ





    4. 반려인의 대처방법


    강아지의 덩치가 크다면 무리없이 변으로 배출되지만 포메라니안, 치와와, 미니핀 등 작은 강아지들의 경우 자두씨를 삼킨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해요.


    막연히 기다려보는 것은 죽을지 안 죽을지 기다려보자는 것과 같습니다.

    소형견에게 자두씨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그러나 언젠가 터지는 폭탄과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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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자두씨 배출 후 주의사항


    한번 자두씨를 먹은 강아지는 또다시 먹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내시경을 하고, 수술을 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자두씨를 삼켰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동물병원에는 자두씨로 해마다 방문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무조건 사람이 조심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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