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모든 행동은 저마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또 같은 행동도 상황에 따라 한가지 또는 여러가지의 의미를 복합적으로 해석되기도 하구요. 아직까지는 강아지가 내는 모든 소리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다각도의 연구를 통해 추정해나가고 있습니다.
반려견이 나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소리 중 하나인 <하울링>
이웃에게 참 난감해질 때가 많지만 '시끄럿!' '듣기싫어!'가 아닌 무엇을 말하려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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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하울링은 순전히 본능적입니다. 실제로 늑대는 동료들과 교신할 수 있는 다양한 톤의 하울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각 자신만의 특이한 <목소리>가 있는 것인데요, 이는 내부에 침입자가 있는지 쉽게 구별하는 훌륭한 보안장치와 같습니다. 또 이동할 때 누가 낙오되었는지 파악하기 쉽게 해줍니다.
2. 장거리 통신을 위한 하울링
개는 광대한 영역에 걸쳐 서로 통신하기 위해 하울링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짖는 것보다 하울링이 훨씬 먼거리로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울링은 자신의 메시지(간단한 인사라 할지라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 됩니다.
3. 자신의 리더로 인식하는 경우
개는 오랜 시간 인간에게 길들여져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인 사람을 자신의 리더로 인식하곤 하는데 보호자가 집을 떠날 때 혹은 떠났을 때 하울링을 한다면 <돌아오세요!>라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리더가 자신을 떠나는 것은 두렵고 불안한 상황이므로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교감(훈련)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4. 태고적 본능
혹시 사이렌 소리가 울릴 때 반려견이 하울링으로 응답하는 것을 본적이 있나요?
개는 다른 개의 울부짖음 소리를 해석합니다. 그리고 하울링으로 응답하는 본능이 있는데 그래서 종종 톤이 비슷한 악기 소리, TV프로그램 또는 고음에 응답(?)을 하곤 해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5. 외로워요~
강아지는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어쩌면 그런 점이 사람과 맞아떨어져 오랜기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일테구요. 따라서 오랜 시간 혼자있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 다른 의미는 심심하기 때문에 큰 소리로 울부짖음으로써 다른 많은 개들이 응답하는 것을 즐기기도 한답니다.
그 이유가 어쨌든 반려견을 혼자 남겨두려면 할 일을 많이 만들어주고, 산책을 자주 하여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분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관련된 교육방법과 팁을 이 글의 하단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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