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동네 개삼촌 보그삼촌이예요^^
HUG 봉사단은 블로그 이름이기도 한 HUG in the Dark의 줄임말로 KBS 개그맨들 중 동물을 사랑하고 가족으로 두고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봉사단이랍니다.
벌써 5년째군요.
유기견 돕기 모금활동, 보호시설 봉사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요, 이번엔 경기도 수의사회 / 건국대 수의과대학 바이오필리아 봉사단과 함께 유기동물 보호시설인 포천 애린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늘 다니는 유기견 봉사지만,
그래서 미용, 사료나르기, 청소 등은 이제 너무나 수월한 일이 되었지만 가는 곳마다 북적한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은 도무지 익숙해지질 않네요ㅜ
그래서!
개그맨답게 밝은 에너지를 마음껏 뿜어주고 왔답니다~ㅎㅎ
"자, 시작해볼까?"
이제는 애견미용의 달인이 되어가고 있는 개그우먼 '김나희'씨.
많은 분들이 미녀 개그우먼, 눈이 예쁜 개그우먼이라고 하시지만 봉사현장에서 아이들을 볼 때의 눈빛은
이세상 어느 보석보다도 아름다우심. (사심은 없습니다~^^)
경기도 수의사회에서는 의료지원을 담당하여 아이들에게 상처입은 마음뿐만 아니라 아픈 몸도 돌보아 주었답니다.
좋은 주인을 다시 만날 때까지 아프지 않기 위해 따꼼한 예방접종도 실시했구요^^
명당
'먹고 자고'의 완결판!
대규모 사료통을 점령하고 먹다가 자다가 자면서 먹는 녀석^^
늘 이곳에 오신다던 봉사자님,
익숙한 손길로 아이들의 미용을 하시고 아이들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아는 듯 너무 편안하게 몸을 맡기더군요. 제 눈엔 봉사자님 몸에서 빛이 나는 듯 했습니다^^*
유인석: 너네들 나 TV에서 봤니?
천사들: 지송요. 우리가 TV를 잘 안봐서...ㅋ
대형견가족과 함께하는 HUG 봉사단.
슬로건 HUG in the Dark의 의미처럼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가슴에서 꺼낸 사랑 한줌씩 나누어 주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왼편부터 장윤석, 이찬, 양선일, 김나희, 유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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