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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입양 후 가장 먼저 봉착하는 문제가 바로 배변훈련일텐데요,
어렸을 때 성공하지 못하면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올바른 배변교육'에 집중해야 합니다.
배변훈련이 잘 되지 않고 어렵다면 혹 아래의 경우에 해당되지는 않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실패할 확률을 줄이는 환경조성과 성공시 머리에 콕! 박히는 칭찬과 보상이 배변훈련의 포인트라는 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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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변실수를 했을 때 혼낸다
배변행위 자체때문에 혼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참다가 보호자가 없을 때 하거나 보호자가 보지 않는 곳에 숨어서 배변하거나 또는 끝까지 참다가 할 수 없이 아무곳에나 배변할 수 있다.
2. 시간이 지난 후 혼낸다
강아지는 혼란스럽다. 왜 혼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오히려 배변실수가 아니라 혼나기 직전에 했던 행동때문에 혼난다고 착각하고 보호자는 사사건건 혼내는 사람이 되므로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
3. 강아지의 화장실에 데려가 교육한다
반려견이 이미 배변을 했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교육이다. 오히려 벌받는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면 화장실이 '좋은 곳'이 될리 만무하다. 화장실을 기분좋은 곳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그 위에서 간식을 주는 것도 좋다.
4. 보호자의 관찰 부족
처음 하는 배변교육은 배변순간을 포착하여 즉각적인 보상이 이루어지거나 실수할 기미가 보이면 패드를 깔거나 이동시켜 배변실수확률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것이 잘 되지 않으면 배변교육은 절대적으로 힘들어진다. 강아지가 언제 볼일을 보는지 볼일을 보기전의 증상은 무엇인지 관찰을 통해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5. 보호자가 집에 없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상황일텐데 반려견을 가족으로 들이기로 결정한 이상 더욱 세심한 관찰을 통한 배변교육을 해야만 한다. (그것이 어렵다면 애시당초 입양결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 강아지는 대개 기상 후, 식사 후, 놀이 후에 배변습관이 있기때문에 해당상황 후 몇분 쯤에 배변을 하는지 기록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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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강아지의 공간이 처음부터 너무 넓다
배변교육은 배변의 성공률을 높히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실패확률을 줄이는 것. 어린 강아지는 배변을 참는 것 자체가 힘드므로 공간을 제약해 주거나 그럴 수 없다면 화장실을 넓게 여러곳 만들어 실패확률을 줄여야 한다.
7. 강아지의 공간이 너무 좁다
개는 잠자리,식사공간과 떨어진 장소를 화장실로 이용하는 습성이 있다.
공간이 너무 좁아 잠자리(식기)와 화장실이 붙어있다면 성공을 한다고 해도 좋은 습관이 형성되기는 어렵다. 따라서 울타리를 이용한 배변훈련시에는 울타리를 원모양 또는 정사각형 모양보다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하여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8. 화장실을 잘못 선택했다
개는 고양이와는 달리 지붕이 없고 탁트인 공간을 화장실로 선호한다. 따라서 크레이트(켄넬)을 화장실로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크레이트를 화장실로 이용하게 되면 크레이트로 강아지를 이동시 화장실에서 지내야하는 찝찝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9. 집에 강아지가 배변하고픈 소재가 너무 많다
개는 흡수성이 좋은 폭신한 곳을 화장실로 선호한다. 카펫, 화장실발판, 이불, 소파가 대표적이다. 따라서 배변훈련이 정확히 될때까지는 이러한 소재는 치워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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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배변실수한 곳의 냄새를 제거하지 못했다
배변을 하는 기준은 배변의 냄새다.
따라서 확실히 제거하지 못한다면 울타리 등으로 막아 접근을 어렵게 만들거나 아예 화장실로 만든다음 추후 장소를 천천히 옮기는 것을 고려한다.
11. 행동문제 또는 질병이 있다
반려견이 분리불안, 흥분배뇨, 방광염 등의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 및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 주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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